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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직을 부업으로 삼은 ‘표리부동’ 김남국 의원, 세비 반납하고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12-30





어제 국민권익위가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가상화폐 누적 거래 규모 총 1256억 원 중,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거래량이 89%에 달하며 누적 수익은 8억 원에 이릅니다.


국회 상임위 도중 코인 거래를 반복할 정도로 전업 투자자의 면모를 보인 김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부업 정도로 생각했던 것으로도 모자라, 끝까지 거짓으로 일관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매일 라면만 먹고 구멍 난 운동화를 신는다”라며 가난 코스프레를 벌이던 김 의원의 표리부동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법원은 김 의원을 향해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라” 라는 강제 조정 결정을 내렸습니다.


논란을 일으키고,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했던 인물에게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이의를 신청하며 정치적 책임을 졌다는 뻔뻔함을 보였습니다. 끝까지 변명으로 일관하고 국민 기만을 멈추질 않았습니다.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겉으로는 반성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자신이 무얼 그리 잘못했냐는 식의 억울함을 토해내는 김 의원의 안하무인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김 의원이 도대체 무슨 책임을 졌다는 것입니까. 공직자의 윤리를 짓밟아 놓고 가짜 탈당, 기습 불출마 선언으로 이를 덮을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까.


‘김남국 코인 사태’는 친명이라는 이유만으로 온정주의에 사로잡혀 미온적 태도로 일관한 민주당의 도덕적 파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을 유린하고도 개딸을 뒷배 삼아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 구명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민주당이 자처하는 도덕 정당, 윤리 정당의 모습입니까. 


김 의원은 진정 정치적인 책임을 지려거든 지난 4년 동안 의원직을 유지하며 받아온 세비를 전부 반납하고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합니다.


2023. 12. 30.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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