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해 벽두 백주 대낮에 벌어진 제1야당 대표를 향한 폭력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피의자에게는 살해 의도까지 있었다고 밝혀져 더욱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검경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당원들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재명 대표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일부 정치인들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을 향한 도 넘은 비난이 국민의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보복운전으로 당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이경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뜬금없이 대통령에 책임을 떠넘기더니, 같은 당 유정주 의원은 한 위원장의 발언에 왜곡된 해석을 덧붙이며 비꼬았습니다.
우리 사회의 대립 구도가 낳은 비극적인 상황 앞에서 진의를 왜곡하며, 이를 자기 정치에 이용하려는 모습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합리적이고 건강한 비판은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근거와 논리를 갖추지 못한 무조건적인 비난은 또 다른 민주주의 파괴 행위이며 극단적 대립과 혐오를 양산할 뿐입니다.
지금은 여야 구분 없이 있어서는 안 될 야만적 폭력 행위를 규탄하고 진상 규명에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관계기관은 범행의 동기와 목적 등을 철저히 수사해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고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 같은 폭력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2024. 1. 3.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