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024. 1. 10.(수) 16:00,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
여러분들 오늘 아마 다들 바쁘실 건데 다 왜 이렇게 모여 주셨나 여러분. 정말 우리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부산시민 여러분, 우리 당원, 당직자 여러분. 정말 여러분들이 있어 든든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여튼 우리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잘되기를 바라겠다.
오늘 이 자리는 우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님과 4월에 있을 총선의 승리와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만든 자리이다. 먼저 정말 요즘 광폭 행보를 하고 계신다. 우리 당의 변화와 혁신으로 우리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 정말 정말 노력하시는 우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님께 환영의, 감사의 힘찬 박수를 보내주시라.
제가 부산역에서 2시에 우리 비대위원장님과 처음 만났다. 첫 말씀이 뭔 줄 아시는가. “부산을 사랑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이와 같은 열의로 우리 지난 대선에서 우리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다. 그렇지만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의회폭거는 멈추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 우리 국정운영도 발목을 잡고 있다. 우리 경제와 민생을 위한 정책들을 제대로 펼쳐가지 못하고 있다. 우리 부산만 해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산업은행, 누가 가로막고 있는가. 민주당이 가로막고 있다.
이번 4월 총선에서 우리 반드시 심판해야 되지 않겠나 여러분. 반드시 심판해 주시고,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계신다 그러면 우리 부산에서 18석 전승 가능하겠죠? 저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 부산이 이번 총선의 선봉에 서야 되지 않겠나 여러분.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 부산을 초석으로 해서 서울까지 정말 총선 승리의 기운을 몰고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그러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우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님이 오셨다. 정말 우리 여기 계신 여러분들 똘똘 뭉친다면 걱정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나. 우리 반드시 윤석열 정부 성공시키고, 우리 부산 발전 이뤄낼 수 있도록 우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님과 함께 가시겠나. 위원장님, 함성이 가능할 것 같으신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님과 함께라면 가능하겠나. 반드시 우리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서 우리 살기 좋은 부산 만들어나가는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시기 바라겠다.
우리 존경하는 부산 당원동지 여러분, 지금 이 순간부터는 우리는 하나이다.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부산의 동지 여러분, 반갑다. 먼저 단도직입적으로 제가 말한다. 저는 부산을 너무나 사랑한다. 저는 지난 민주당 정권에서 할 일 제대로 했다는 이유로 네 번 좌천을 당하고 압수수색도 두 번 당했었다. 그 처음이 바로 이곳 부산이었다.
그런데 저는 그 시절이 참 좋았다. 그 이유는 제가 괜히 센 척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이유는 바로 그곳이 바로 이곳 부산이었기 때문이다. 저는 그때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고, 서면 기타학원에서 기타 배웠고,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
제가 부산을 너무나 사랑한다는 말이 과장이라고 생각하신 분들께는 부산에 한번 살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곳 부산은 새로운 변화와 과거의 정겨움이 참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데, 실제로 대단히 잘 어울려 있는 곳이다. 저는 부산을 다른 분들에게 이렇게 소개한다. “부산은 여행하기 대단히 좋은 곳이다. 그런데 살아보면 더 좋은 곳이다.”라고 말한다.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정말 이 부산을 더 살기 좋게 만들고 싶다. 정말 그렇다. 부산은 이미 지금도 너무나 멋진 곳입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이 똘똘 뭉쳐서 집중해서 더 집중하면 금방 더 좋아질 수 있다.
부산은 이 나라 역사를 이끌어 온 곳이다. 1945년 해방 당시 일본에 끌려가셨던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부산항을 통해서 귀국하셨고, 1950년 한국전쟁 당시에는 마지막 피난지였던 부산에 무수한 피난민들이 굶주림 속에서도 똘똘 뭉쳐서 역경을 함께 이겨낸 곳이다.
대단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부산은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가는 서막을 열었다. 1967년 부산지역에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전개한 부정선거 규탄 투쟁 역시 민주주의 완성에 있어서 중요한 사건이었다. 이렇듯 이곳 부산을 빼고서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할 수 없다.
저는 부산에 두 번 살았다. 두 번 모두 좋았는데, 그때 제가 사귀었던 많은 부산 친구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부산을 너무너무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러분들도 그렇다시피 대단히 자랑스러워한다는 점이었다. 저는 이런 부산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는 근거 있는 자부심과 긍지라고 생각한다.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으시죠.
우리 당은 부산의 동료시민분들께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북항 재개발 역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약속드린 바 있다. 거기에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인 제 약속을 더 해 드린다. 아울러 야당의 반대로 논의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이걸 완성하기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 이번 국회에서 어떻게든 저희가 통과시켜 보겠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민주당은 반대할 수 있다. 아마 반대할 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번 4월 10일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리가 4월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보란 듯이 제일 먼저 바로 그 산업은행법을 통과시키겠다.
부산의 동료시민 여러분, 저는 제가 이렇게 갑자기 전통 있는 우리 국민의힘 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오게 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러니까 저는 오히려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오는 것에 대해서 반대한 분들의 마음을 더 이해한다. 사실 그게 맞는 말이다.
그런데 저는 알고 있다. 저는 이 일을 정말 잘할 수 있다. 그걸 모르시기 때문에 당연히 반대하는 게 정답이었다. 그렇지만 저는 알고 있었다. 저는 이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다.
제가 이 일을 잘할 수 있는 이유를 말씀드리겠다. 저는 무엇이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니었다. 지금도 그렇다. 저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 사람이다. 저는 이 직을 맡겠다고 생각하면서 4월 10일 이후에 제 인생을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여기 계신 우리 모두가 바로 그 마음으로 용기 있게 헌신한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
저는 우리가 반드시 이길 거로 생각한다. 그리고 이 나라와 동료시민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산의 동료시민 여러분,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우리는 부산의 동료시민들과 함께 가고 싶다.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부산의 모든 동료시민 대신에 앞장서서 비를 맞고, 앞장서서 바람을 맞읍시다. 우리는 함께 가면 승리할 것이다. 고맙다.
2024. 1. 10.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