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폭력이며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이를 두고 정치 쟁점화하는 행태는 갈등과 치유를 위해 어떤 도움도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여야 함께 우리 정치권의 변화를 한마음으로 나서야 합니다.
그런데 되레 민주당이 음모론과 가짜 뉴스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생명을 위협한 폭력 앞에서도 정치 공학용 계산기를 들이대는 민주당은 어쩌다 이렇게까지 된 것입니까.
경찰은 사건 관련 증거를 모두 확보하고 있고,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방조범 역시 검거한 상황입니다.
피의자의 신상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신상정보공개위원회에서 비공개 결정을 내렸고, 당적 역시 정당법에 따른 결정임에도 끊임없는 불신만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정당한 문제 제기와 음모론의 근본적 차이는 근거의 유무입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수사기관이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있으니, 특검과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은 음모론에 편승해 이를 정쟁의 도구로 쓰겠다는 민주당의 정치 공작에 불과합니다.
김대중 납치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까지 끌어와 마치 권력에 의해 기획된 사건인 양 몰아가는 행태는, 기울어진 유튜브 채널에서나 나올 법한 과대망상이 당 공식 회의에서 쏟아져 나오는, 이것이 현재 민주당의 수준입니다.
응급 구조대와 부산대 의료진 등 실질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생명을 구한 분들을 향한 반인륜적 망언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이재명 대표에게 직접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쟁 같은 정치를 종식해야 한단 건 거짓 선동에 불과했습니까.
2024. 1. 12.
국민의힘 대변인 정 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