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법원이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MBC 자막 논란과 관련해 ‘정정보도’를 선고했습니다.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을 걸고 ‘공정보도’를 훼손했습니다.
판결문에는 “MBC가 언급하는 사건 보도의 근거 자료는 신뢰할 수 없거나 그 증거가치가 사실인정의 근거로 삼기에 현저히 부족하다”고 명확히 했습니다.
이번 결과로 대통령의 발언이 원하는 의도대로 인식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자의적으로 해석한 자막을 제작해 보도한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법원이 선임한 외부 전문가 역시 이전의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감정 불가 판단을 내렸습니다. 정확히 판단할 수 없는 발언에 덧씌워진 왜곡된 자막은 단순한 조작을 넘어 국익을 훼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당시 언론보다 빠르게 예언이라도 하듯 박홍근 민주당 전 원내대표의 입을 통해 나왔던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MBC는 오늘의 판결을 두고 즉각 항소하겠다고 나섰습니다.
MBC의 무책임한 왜곡 보도는 국민의 제대로 알 권리를 짓밟았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익은 훼손되었습니다.
진실의 끝은 사필귀정입니다. 가짜뉴스의 결말은 정해져 있습니다.
항소를 말하기 전에 먼저 사과하는 것이 공영방송으로서의 올바른 자세일 것입니다.
2024. 1. 1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