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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교류 단절’ 북한에 더 이상 평화를 구걸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강사빈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1-14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 도발 수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민간 교류마저 단절하려 하고 있습니다.


어제 북한은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민족화해협의회 등 남북 민간 교류 단체들과 대남 라디오 및 선전용 웹사이트 등을 모두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각종 선전매체 홈페이지에는 통일관련 코너와 역대 남북 정상 간 합의의 내용 등이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북남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적반하장식 발언을 볼 때 고의적 채널 단절이나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그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각종 남북 합의와 국제 사회의 경고를 철저히 무시한 북한이 대남 정책을 더욱 강경하게 전환하면서, 우리나라의 안보는 더욱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북한의 미사일임이 밝혀진 상황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무력 도발과 평화를 해치는 행동들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압도적 힘과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국제질서를 해치는 북한의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4. 1. 14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강 사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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