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024. 1. 15.(월) 14:00, 국회 본관 245호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안녕하신가. 한동훈이다. 저는 저렇게 택배 박스만 보면 까고 싶어진다. 저희가 여러분들께 기분 좋은 공약, 늘 기다려지는 공약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 늘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켜놓고 물건이 배송되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저희도 그런 마음으로 공약을 충실히 준비하겠다.
공약은 사실 세상이 갑자기 만들어진 게 아니니까 세상 아래 완전히 새로운 건 없을 거다. 그렇지만 저희 공약의 핵심은 우선순위이다. 지금 우리 시대에 우리 동료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제시해 드리고 그것을 정부여당으로서 실천하겠다. 저희가 여당이기 때문에 저희의 실천을 그때그때 보여드릴 수 있는 강점이 있다는 점도 말씀드린다.
저희의 여러 가지 공약들이 많이 개별적으로 있을 텐데, 큰 틀에서 보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그리고 국민들이 많이 바라시는 정치개혁에도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오늘 유의동 정책위의장께서 이제부터 활약해 주실 때가 되셨다. 그리고 우리 두 분 공동위원장님께서도 믿음직스럽다. 저희가, 국민의힘이 국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최대의 자원과 자산을 동원해서 국민들께서 흡족하실만한 공약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 고맙다.
<윤재옥 원내대표>
우리가 21대 총선에서 아주 참패를 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고 또 문제가 있었지만, 가장 아쉬운 부분이 제대로 된 공약 하나 발표하지 못하고 선거를 치렀다는 그런 반성을 오늘 이 자리에서 하면서 공약개발본부가 출범한다.
물론 선거에서 인물 경쟁도 중요하지만, 정말 우리가 미래지향적인 선거 또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보여주는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가 정책으로, 공약으로 경쟁하는 것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 점에서 양당 공히 이번 22대 총선은 정말 품질 좋은 정책 공약 경쟁을 통해서 정말 국민들 눈살을 찌푸리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기대를 가져본다.
유의동 정책위의장님을 중심으로 정말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고 또 꼭 필요로 하는 공약을 개발하는 데 집중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고, 공약을 위한 공약, 우리 비대위원장님께서 강조하신 대로 뜬구름 잡는 그런 말의 성찬이 아니라 국민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작지만, 꼭 필요한 공약들을 찾아서 국민들께 ‘국민택배’로 선물을 보내드릴 수 있는 그런 우리 공약개발본부가 됐으면 좋겠다. 저도 원내에서 공약개발본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감사하다.
<유의동 정책위의장>
많은 국민들께서 이용하고 계시는 택배, 그 택배의 기본은 주문한 사람에게 정확하게 원하는 날에 원하는 물품을 배송하는 것일 것이다. 오늘 출범하는 공약개발본부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국민의힘이 원하는 것, 우리 국민의힘이 하려는 것을 일방적으로 드리는 게 아니라,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것, 국민들께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국민택배’라는 이름으로 전달해 드리려 하는 것이다.
당 정책위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17일간 ‘국민 플러스(+) 공약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문을 받았다. 동료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하는 공약 주문이 1,058건이 접수되었는데 2010년생 청소년부터 구순을 넘기신 1931년생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뛰어넘어서 참여를 해주셨고 취업준비생, 직장인, 성직자, 농민까지 경제, 교육, 복지, 생활안정 등 실로 다양한 분야의 공약 주문을 보내주셨다.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주문 한건 한건을 아주 소중하고 세심하고 꼼꼼하게 검토해서 국민 실생활에 직접 와닿는 가장 좋은 형태의 공약제품으로 발송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특히 공약 제작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주실 홍석철 교수님 그리고 정우성 교수님을 공동총괄본부장으로 모셨고 정책적 안목이 남다른 당내 인사 주요 분들을 본부장과 단장으로 모신 만큼 정교하고 섬세한 맞춤형 공약 제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 여러분들의 그 뜨거운 마음에 감사드리고 국민의힘은 좋은 공약으로 국민들께 보답해 드릴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감사하다.
<홍석철 총괄공동본부장>
안녕하신가. 반갑다. 오늘 국민택배 퍼포먼스를 하다 보니까 제가 국민의 내일 국민택배 영업소장 역할을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제가 얼마 전까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있다 보니 오늘 인사말씀은 저출생 문제로 잠깐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모두 잘 아시는 것처럼 한국의 초저출생의 문제는 출생아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현상적인 문제를 넘어서 다양한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응축된 국가 난제라고 생각을 한다.
제가 1년 동안 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이 저출생의 문제는 특정한 정책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우리 사회 경제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꿔서 국민들의 삶이 좋아져야지 해결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구조적인 문제들을 잘 들여다보면 격차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일·가정의 양립이라는 것은 여성에게 편중된 육아 부담의 격차에서 이슈가 많이 제기되고 있고, 교육의 격차는 또 중요한 사교육 문제와 연결되기도 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 그리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에 일자리, 문화 그리고 생활의 격차도 역시 저출생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을 한다.
따라서 요즘에 한동훈 비대위원장님께서 불합리한 격차 해소를 많이 중시하고 계신 데, 이 격차 해소는 어떻게 보면 저출생 문제 해결의 중요한 출발점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또한 저출생의 문제는 모두 민생의 문제와도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돼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먹고 살기 어렵고 또 기후위기나 민생 치안처럼 안전한 그런 삶의 보장이 되지 않는다면 누가 아이를 낳고 결혼을 하고 행복한 가정을 꿈꿀 수가 있겠는가.
아마 이런 부분들은 모든 국민들께서 공감하고 계신 것 같고, 어쩌면 지금 절박한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 역할이 매우 중요하리라고 보고 특히나 정부 여당이 발 벗고 나서서 좀 더 과감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그것이 제가 위원회를 떠나서 오늘 이 자리에서 영업소장을 자처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앞서 보니까 많은 분들이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좋은 공약을 만들어내실 것 같다. 존경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님 그리고 윤재옥 원내대표님 그리고 유의동 정책위의장님, 장동혁 사무총장님 그리고 많은 훌륭하신 의원님들과 역량 있는 당직자분들과 함께 공약을 함께 만들게 되어서 매우 큰 영광이고, 이런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 국민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담아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그런 약속을 당차게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정우성 총괄공동본부장>
안녕하신가. 정우성이다. 지난 몇 달 동안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여러분들 만나 뵈었고, 오늘부터는 공약개발본부 공동총괄본부장으로 인사드린다. 이렇게 다시 만나 뵙게 된 건 바로 우리의 미래는 과학기술 그리고 나아가 첨단 산업과 기술 창업 등의 혁신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다시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었다.
과거에 머무르는 특권 정치로는 미래를 만들 수 없다. 국민 속으로 뛰어들겠다. 동료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정책을 배달하도록 하겠다. 미래 혁신이야말로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가 함께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가는 길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2024. 1. 15.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