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정부는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산업’을 주제로 민생 토론회를 개최해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이 622조 원을 투입해 16개의 신규 팹(반도체 제조 시설)을 짓고, 정부는 전력·용수 등 인프라 공급과 연관 산업 생태계를 적극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평택·화성·용인·이천·안성·판교·수원을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는 2047년까지 총 37곳의 반도체 집적단지가 구축돼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글로벌 원톱’ 자리를 굳힐 예정입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향후 20년 간 300만 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원을 위해 1조 3000억 원의 예산까지 편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3년 간 24조 원의 정책금융 공급 및 전력·용수 확보, 판교(인공지능)·수원(화합물)·평택(첨단 패키징)으로 이어지는 3대 미래 반도체 거점 구축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미 미국은 전 국토를 클러스터화하고 있고, 일본은 구마모토현을 반도체 산업 재건 클러스터로 추진함과 동시에 중국 또한 반도체 굴기에 예산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은 이제 국가 생존의 문제입니다.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 뒷받침을 다할 것이며, 관련 입법 추진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범정부적 지원이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한 민주당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합니다.
2024. 1. 16.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