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내 ‘친명 홍위병’이란 비판을 받아왔던 원외조직 ‘민주당혁신행동’이 이재명 당 대표실과 협업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표 비서실에 근무하는 정무직 당직자 박씨를 수령인으로 한 국회 택배실에 '윤영찬 의원의 제명, 출당을 촉구한다!'고 적힌 '민주당혁신행동'명의 플래카드가 확인된 것으로 언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5월 발족한 혁신행동은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원외 인사들로 구성된 친명 단체로 알려졌으며, 출범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비명계 의원들을 실명으로 저격하며 당내 분열에 앞장서 온 것입니다.
비명계에선 ‘혁신행동’과 민주당 지도부의 유착관계에 대한 지적이 잇따라 나오는 상황에서 당대표실 관계자 앞으로 플래카드가 온 것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황일 것입니다.
비서실 측은 "택배가 잘못 와서 폐기했을 뿐 무관하다"고 해명했으나,
개딸부터 원외조직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시선에는 ‘이재명 대표 비호세력’을 사실상 묵인하는 민주당 지도부로만 보일 뿐입니다.
당내에서조차 무차별적 편가르기가 만연한 정당이 국민과 민생을 위한 건설적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민주당은 정쟁과 편가르기 정치를 하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국민 모두를 바라보는 정치를 하길 바랍니다.
2024. 1. 2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배 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