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힘이 진행 중인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는 민주당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에 맞선 절박한 투쟁입니다.
필리버스터는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즉 국회 다수당이 협의 없이 쟁점법안을 밀어붙이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최소한의 보호장치입니다.
민주당이 이 필리버스터를 마치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유감을 표합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야당 의원들은 왜곡된 역사 인식과 막말 퍼레이드로 신성한 국회 본회의장을 거침없이 모독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이런 정말, 이 XX들이’, ‘모리배들이’, ‘여기서 보니까 여기가 좌익이네’와 같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동료의원들을 향해 시정잡배들의 술자리 폭언만도 못한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서슴치 않았습니다.
국회가 아무리 면책특권이 보장되는 곳이라고 해도 여기가 어디인지, 내가 누구인지조차 분별하지 못하는 이런 거친 언사까지 허용된다면 국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에 촉구합니다. 박선원 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저 침묵한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의 수준 역시 이렇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아무리 저급하게 나오더라도, 더 절제되고 더 품격있는 자세로 국민들께 다가서겠습니다.
2024. 7. 29.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