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5박 6일간의 방송장악 4법 저지 필리버스터, 그리고 3일간의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청문회를 마치면서 민주당의 오만과 불통이 극에 달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공영방송 정상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큰 것인지도 절절하게 느꼈습니다.
민주당은 후보자의 정책적 자질을 검증해야 할 인사청문회를 조롱과 겁박,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정쟁의 장으로 타락시켰고
국회 본회의장에서도 사실 왜곡과 막말로 소수당에게 주어진 최소한의 저항 수단마저 철저히 짓밟았습니다.
특히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사선을 넘어 자유 세계로 온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을 향해 결코 해서는 안 될 말로 3만4천여 북한 탈출 주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습니다.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동료 의원들을 향해 시정잡배들의 술자리 폭언보다 못한 거친 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재명 일극 체제하에 놓인 민주당의 현주소와 수준을 분명히 목도 했고 이 만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공영방송은 국민 여러분의 것입니다.
그러나 이 법안대로라면 국민이 아닌 민주당과 민주노총이 영구히 공영방송의 주인 노릇을 하려 들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제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해 민주당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를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이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4. 7. 30.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