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근 한국 경제는 반도체와 자동차 분야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는 수출 증가율 면에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수출 상위 10개국 가운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9.1%의 증가율로, 중국의 5.2%, 미국의 2.3%, 일본의 -3.6% 등에 비해 월등히 앞섰습니다. 수출액 역시 지난해 851억 달러 격차로 뒤처졌던 일본을 32억 달러 차이로 바짝 추격 중이며, 현재의 추세라면 195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앞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 경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성과를 낸 기업과 근로자들의 땀과 노력이 이룬 놀라운 성과이자 업적입니다. 국민과 함께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한국 경제, 이제 국회가 나서 날개를 달아줘야 합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고도화 방안 등 전략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세상을 못 읽는 청맹과니가 된 국회 모습으로는 ‘기업은 일류, 정치는 사류’라는 국민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정치의 훼방만 없었다면 10개국 중 1위라는 목표는 좀 더 일찍 도착했을 것이라는 뼈아픈 지적을 새겨야 합니다.
일등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는 해묵은 이념논쟁, 괴담정치와 손절해야 합니다. 괴담과 정치선동으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성과는 없음을 민주당은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2024. 9. 3.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