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야 대표 회담 후 불어오던 민생 협치의 훈풍이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하명법’ 폭주로 다시 급랭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사실상의 현금살포법인 ‘이재명표 지역화폐법’을 행안위에서 강행처리했습니다.
나아가 지난달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까지 재표결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대표 공약을 위해서라면 정부·여당의 입장도, 국가의 재정 건전성도 무시해도 괜찮다는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책임한 포퓰리즘이 가져다 준 폐해는 이미 남미의 국가들이 입증한 바 있습니다.
우리 역시 문재인 정부 시절 무개념 경제 운용으로 인해 나라 빚 1천조 원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더 이상의 무작위 현금 살포는 안 됩니다. 우리 자식 세대가 빚더미를 떠안을 수는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경기도 지역화폐의 실패 전철을 전국민이 밟지 않도록 하기 바랍니다.
2024. 9. 6.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