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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건전한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당의 수석최고위원이라면 최소한의 정치적 품격과 책임성을 갖춰야 합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9-10

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연일 유튜브에 나와 꺼져가는 계엄설에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8번의 반국가세력 발언’, ‘지금 대한민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계엄을 검토하고 있다는 식의 허무맹랑한 주장만 거듭할 뿐입니다.


김 의원의 주장은 한 마디로 ‘정치적 망상’입니다. 아무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는 뇌피셜식 주장에 민주당 지지층조차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 주장이 외면당하자 오늘 급기야 대통령을 향해 ‘분노조절장애’, ‘정치적 우울증’ 같은 저주에 가까운 극언을 쏟아냈습니다. 강성 지지층이라도 붙잡아 보려고 무리수를 두는 애처로운 모습입니다.


아무리 야당 의원이라도 지켜야 할 금도가 있습니다. 특히 공당의 수석최고위원 지위에 있는 분이라면 공적인 발언에 대해 최소한의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이것이 없다면 국민을 대표하는 자격을 스스로 포기하는 셈입니다.


그동안 야당 의원들이 쏟아낸 도 넘은 막말과 극언은 결국 매서운 부메랑이 되어 민주당에 되돌아갈 것이라는 점을 경고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거리에 나가 만나는 민심이 무섭습니다. 이제 그만 정쟁을 멈추고 민생회복과 개혁과제 논의에 나서라는 것이 국회를 향한 국민 명령일 것입니다. 


김 의원은 막말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민주당은 국정운영에 건설적으로 동참하는 방식으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길 바랍니다.


2024. 9. 1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준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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