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추석이 아니라 하석(夏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무더운 추석 연휴를 보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마음도 그랬을 듯 합니다.
추석 연휴 밥상머리 민심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의 귀에는 그 성난 민심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연휴가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 국회 본회의를 일방적으로 소집해 정쟁용 쟁점법안 3건을 일방처리했습니다.
대통령 재의 요구권을 거쳐 이미 세 차례나 부결된 ‘순직 해병 특검법’을 다시 통과시키는 것도 모자라, 대통령 부부 망신주기용 법안에 불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아무 거리낌 없이 밀어붙였습니다.
법안 내용 역시 진실 규명과는 아무 관계없는 정쟁적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결국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정치를 포기하고 정쟁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분명해 보입니다.
민주당에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심리적 정권교체’ 운운하며 반헌법적 ‘떼법’에 매달리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화와 상호 존중에 기반한 정치의 장으로 돌아오기를 호소합니다.
2024. 9. 19.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