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겠다고 합니다. 1,400만 투자자들을 애태우고 괴롭히더니 이제라도 동참한다니 다행입니다.
그러나 폐지는 절대 불가하다던 민주당의 갑작스러운 노선변경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이 많습니다. 이 대표 선고를 앞두고 내민 여론환기용 술책은 아니길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금투세 폐지를 공식화하고 야당의 수용을 촉구해 왔습니다. 정부·여당이 국민께 약속드린 민생의제가 장기화된 것은 민주당의 오락가락 행보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7월 이 대표가 금투세 도입 유예를 언급했지만, 곧바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를 일축하는 등 내홍을 겪더니, 민주당 토론회에서는 해괴망측한 역할극으로 국민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이 이 대표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금투세 인질극’을 벌이는 사이 우리 주식시장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민주당의 금투세 수용이 진정성 있는 민생행보라면, 즉각 대공수사권 정상화에 협조하고, 여야의정 협의체에도 참여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의 민생 여정에 민주당의 전향적인 동참을 촉구합니다.
2024. 11. 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