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전면 공개되었습니다.
당시 조국 후보자의 각종 거짓 해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문회 당일 정경심에 대한 검찰의 전격 기소가 이뤄졌고, 결국 법무부 장관에 2019년 9월 9일 취임하였지만 35일만인 10월 14일에 사임하였습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도 이와 판박이입니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불법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재산 관련 문제점은 의혹의 수준을 넘어 검찰 수사 착수까지 이르렀습니다.
김 후보자가 최근 5년간 국회의원 세비보다 훨씬 많은 8억원 가량을 지출했고, 검찰에서는 수입축소 및 재산 누락 의혹에 대한 검찰이 수사에 돌입한 것입니다.
김 후보자는 과거에도 2차례나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받아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02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기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2008년에는 지인 3명으로부터 약 7억 2천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았습니다.
김 후보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각종 스폰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의혹수준을 넘어 수사를 받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검찰에 대해 대통령이 임명한 총리후보자에 대한 신속 수사 개시를 비판하며 ‘정치검찰의 최후 발악’, ‘김민석 죽이기’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적반하장이 따로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총리 지명을 철회하시기 바랍니다. 조국의 강을 건너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김민석의 강은 건너야 합니다.
자기반성과 쇄신을 위한 골든타임을 외면할 경우, 엄청난 국민적 반발과 국정 혼란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2025. 6. 23.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최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