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사퇴 관련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지난 6월 30일 임시국회를 마무리하면서
우리당의 이재오 원내대표와 이방호 정책위의장이 사퇴를 하였다.
7월 13일 새로운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그동안 원내수석부대표를
수행했었던 안경률 의원이 원내대표대행을 맡게 되고, 윤건영 수석정조위원장이 정책위의장대행을
맡게 된다. 그리고 다른 원내부대표와 정책조정위원장들은 7월 13일까지 임기가 유지된다.
그러나 오늘 저는 공보부대표직을 사임한다.
어제 안경률 원내대표대행께 사의를 말씀드리고 수락받았다.
그러므로 오늘이 마지막 브리핑이다. 그동안 6개월동안 공보부대표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 많았지만 길지 않은 기간동안 큰 사고없이 무난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면
전적으로 언론인 여러분들의 협조와 따뜻한 배려와 애정어린 충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부족한 저를 애용(?)해주시고 많은 도움 주셨던 것 감사드린다.
지난 6개월동안 공보부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얻었던 경험들은 앞으로의 의정활동과
제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열린우리당의 공보부대표를 맡아 저와 파트너를 이뤘던 노웅래 의원께도
감사말씀 드린다. 그동안 날선 언어로 브리핑을 주고받은 적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노웅래 공보부대표와 제가 원만하게 협조적 관계를 유지했던 것 같다.
노웅래 의원과 상대할 수 있었던 것도 큰 행운이었던 것 같다.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드린다.
2006년 7월 3일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진 수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