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 금일 12:30부터 13:30까지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6당 원내대표 회담이 있었다.
회담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한미FTA와 관련하여, 상임위원회별로 자체 청문회를 거친 후에, 국회 FTA특위에서 합동청문회를
개최한다.
2. 국민연금법, 사학법, 로스쿨법 등 4월국회에서 미처리된 민생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한다.
단, 합의가 안 될 경우,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의원 자유의사에 따라 표결로 처리하자고
제안하였으나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가 가능하면 자유투표에 의한 표결처리하자고 해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3. 언론관련 현안에 대해 각 당은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진지하게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해당 상임위원회에 맡겨두자고 말했다.
또한,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취재공간 확보 및
취재원 접근을 보장하자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각 당 원내대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4. 정치관계특위 위원장 문제에 대해서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입장이 대립되어
결론을 얻지는 못했다.
- 이는 1월 19일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간 이루어진 “방통특위 위원장을 열린우리당이 맡고
다음에 구성되는 특위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맡는다”는 합의를 깨는 행위로 정치적 도의에
크게 어긋난다.
특히, 당시 열린우리당 수석부대표로서 합의문에 서명한 최용규 현 중도개혁통합신당 원내대표가 이를
모른 척하는 것 또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1월 19일 합의문 별첨)
5.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 감사의 자격요건을
엄격히 규정하는 것을 강력히 주장했고 이견이 없었다.
2007. 05. 30
원 내 대 변 인 김 충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