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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브리핑>통일외교통상위원회-국방위원회 연석회의 소집 연기 유감
작성일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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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23명의 국민이 피납된 사태와 관련하여 오늘 그 진상파악과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통외통위원회, 국방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열린우리당의

비협조와 무책임한 태도로 7월 25일(수)로 연기되게 되었다.
 

 사안의 긴박함과 시급성으로 볼 때 여야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피랍자들의 무사·조기귀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것이 너무나 긴요한 시점인데도 열린우리당의 이같은 소극적 태도는 매우 안일한 일이며

답답하게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열린우리당의 이러한 소극적 태도는 정부의 협상력을 제고시키는데

큰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본다.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이 보여주고 있는 사태파악의 안일함과

무책임성 그리고 비협조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각성을 촉구한다.
 

 당초 통외통, 국방, 정보위원회를 열자고 제의한 것은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 자신이었다.

 한나라당이 이에 호응하자 돌연 사안의 중대성, 김원웅 통외통위원장의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제시하면서 연기를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회의를 비공개로 하고, 대외적으로 민감한 질의 내용에 대하여는

  외교통상부 장관이 답변을 유보해도 좋다는 것을 인정하고, 또 시간도 한 시간 내로 하고 토의된 내용도

  양당의 간사가 합의해서 발표하자고까지 설득했는데도 열린우리당은 이를 끝까지 거부하였다.
 

 23명의 고귀한 생명이 경각에 처해있는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이같이 소극적, 늑장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열린우리당과 국회 운영위원장의

 생색내기와 무책임성 때문이며 이에 대해 우리는 깊은 탄식과 함께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다시 한번 열린우리당과 장영달 원내대표의 반성을 촉구한다.

 

2007. 07. 23.

원  내  대  변  인     김    충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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