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로 지긋 지긋하다. 반성은 못하고 위법한 정치공세를 선거 사흘 전에
한건 잡은 냥으로 같은 이야기를 되풀이 하고 있다. 중앙일보와 동아일보의 서로 다른
보도에 대해서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얘기했고 국정감사에서도 매일 했다.
어떻게 우리 국민들이 대통합민주신당을 심판을 안 하겠는가? 이번에 정권교체 안하면
대한민국 큰일 나겠다.
못 먹는 밥, 재 뿌리기에 나선 신당이 대통령 선거를 며칠 앞두고 어떤 쇼를 할까 궁금했는데
실망스럽게도 또 BBK관련 쇼다.
BBK사건에 대해 신당은 일년 전부터 주장해 왔고, 국회에서는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BBK 사건만 가지고 금감위원장을 출석시켜 현안보고를 자세히 했으며, 지난 국감에서는
신당에서 필요한 증인만 날치기 채택을 해가면서까지 자세히, 온갖 것을 추궁하고 팠는가?
그동안 한국에 송환돼 오지 않겠다던 김경준 조차도 항소심까지 포기하면서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스스로 압송되어 왔다.
압송된 김경준이 제시한 이면 계약서에 이명박 후보의 관련성, BBK의 관련성 등 모든 것이
여기에 다 들어있다고 하여 온 국민이 이면계약서의 진위여부를 지켜보지 않았는가.
그 이면계약서는 결국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BBK사건의 진실은 이미 분명히 밝혀졌다.
진실이 그때 다 밝혀진 것이다.
누구든 자신이 구속되느냐 마느냐 하는 순간에는 자기에게 유리한 모든 증거가
제출되기 마련인데 김경준은 구속영장 실질심사도 스스로 포기하였다.
그런데 김경준은 자신이 구속되던 순간에도 제출되지 않던 자료들을 이후에 한국과 미국에서
공개하였다. 그중에는 나중에 위조된 것으로 드러난 이면계약서도 있었다.
신당도 약 1년 전부터 BBK사건을 주장해 오면서 진실을 밝힐 중요한 순간이 여러번 있었음에도
그동안 공개되지 않던 진위 불명의 동영상을 검증할 시간여유도 없는 이때 공개하고 있다.
그 의도가 무엇인지. 또 다시 국민을 호도하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대선 당시 정치공작 사건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당시 기양건설 금품수수사건은
대선 직전에 폭로되어 이를 검증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그때 위조된 장부를 가지고
외국인이 나와 전부 한인옥씨에게 돈을 줬다고 증언을 했는데, 결국 대선이후 정치공작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도 그렇다. 지난 97년 대선에서도 증거를 가지고 이당 저당 다니면서 금품을 요구하다가
결국 정치공작으로 드러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김대업식 사건도 그랬다. 증거가 있다며
내놓겠다면서 시간을 한참 끌다가, 진본은 미국에 있는 동생이 가지고 있다며 진본 내놓았는데
그것도 위조된 거였다. 검증할 시간이 없는 상태에서 뭔가를 끄집어 내어 뒤집어 씌워 놓고,
국민의 여론을 호도시키고 왜곡시킨다. 이러한 우리나라 정치 풍토, 정치 공작 사건은
근절되어야 한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는 직접적이고 핵심적인 증거가 있고, 간접적이고 정황적인 증거가 있다.
직접적이고 핵심적인 증거에 의해 진실이 분명히 규명되면 굳이 간접적인 증거까지
조사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어떤 회사가 누구소유인지 알려면 자금추적을 해보면 제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그런데 검찰에서
BBK관련 정밀 계좌추적을 해본 결과 이명박 후보와는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계좌추적이란 누가 해도 분명히 드러나는 것이므로 이를 속일 수는 없는 것이다.
이보다 더 직접적이고 핵심적인 증거가 어디있겠나.
요즘은 젊은 수사검사들은 위에서 시킨다고 부당한 지시를 무조건 따라 하지 않는다.
이번 사건은 수사검사 12명 전원 일치의견으로 이명박 후보 무혐의 처분을 한 것으로
지난 대선 당시 정치검사 1~2명이 수사한 것과는 다른 것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은 국정을 파탄시켰다. 정동영후보는 ‘잘못했다. 반성한다’고 말로만
하실 것이 아니라 진실로 반성하고 참회를 하라. 그나마 국민들로부터 용서를 받을 길일 것이다.
신당은 이제라도 국민을 호도하는 쇼를 그만하고 겸허히 국민의 심판을 받으라!
오늘 YTN 12시뉴스에 우리 한나라당이 특검법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 것처럼
잠시 보도가 나온 것 같은데, 사실이 아니다. 언론인들은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 저희들은
위법한 정치공세성 재뿌리기식 특검법안에 관해서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7. 12. 16
한 나 라 당 원 내 공 보 부 대 표 김 정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