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ㅇ 의원총회에서는 18명의 의원들이 자유토론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여과 없이 발표를 했다.
주요 요지만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
- 읍참마속의 결단이 필요할 때이다. 청와대의 내각 중 중요직은 반드시 교체되어져야 한다.
지금은 논리와 설득의 시기는 지나갔다. 국민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고 국민의
입장에서 해결점을 찾아야 할 시기이다. 20%대의 지지율 갖고는 FTA와 그 어떤 정책도
이루어 낼 수 없다. 지금은 국민 신뢰를 먼저 회복해야 할 때이다.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하여
실질적인 재협상을 이루어내어야 한다. 한나라당이 먼저 재협상을 촉구하는 정도의
결단이 필요할 때이다. 대통령께서는 재협상을 요구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우리 국회는
민의의 전당이다. 대통령과 외교사절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국회에서 뒷받침
해줘야 한다. 그리고 범국민연석회의를 제안하자. 정당 및 사회단체 참가는 대책 기구가
필요할 때이다. 이런 요지의 이야기가 18명의 의원들의 중요 발언 내용이었다.
- 홍준표 원내대표는 “지금은 이명박 정부의 지지도가 올라가야 할 때이다. 당의 지지도가
올라갈 때가 아니라 고유가, 고물가 대책이 더 시급하다. 그리고 이런 대책이 오늘 발표가
되었는데 이제 재협상이든 추가 협상이든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다.
오늘 의총의 모든 요지는 여과 없이 청와대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ㅇ 야당 의원들에게 촉구하는 글
- 야당 의원 여러분, 국회로 들어오시기 바란다. 관보게재 연기, 검역 중단, 재협상 촉구
결의안 등 야당의 요구를 모두 수용했다. 원구성을 거부하고 거리로 나선 것은 헌법상의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책무를 내팽겨 치고 개인으로 돌아가는 자기 부정이다.
국민들을 계속 길거리에 볼모로 잡아두고 그들에게 업혀서 정치적 이익을 얻겠다는
오해로도 보인다. 야당이 요구하는 인적쇄신도 국회에 들어오셔야 인사청문회를 열 수 있다.
고유가, 고물가로 인한 생계형 서민대책 지원법안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밤새워 논쟁하고 머리를 맞대어 지혜를 모으길 바란다.
국민들을 삶의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대책을 세우자.
한나라당은 가슴을 열고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회로 돌아오시라.
2008. 6. 9
한 나 라 당 원 내 공 보 부 대 표 김 정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