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ㅇ 오늘 의원총회는 최근에 쇠고기 파동, 고유가, 고환율,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
기계노조 파업 등 국정의 어려움 속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야당의
등원을 촉구하는 의원총회였다.
ㅇ 황진하 의원이 이번에 저를 포함해서 두 분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3박4일에 걸쳐서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미국 조야에서 행정부와 의회지도자들을 만나서 한 이야기,
여러 가지 현안문제에 대해서 방미단의 보고가 있었고, 자유토론시간에는 비공개로
진행되었는데 여러 의원님들이 나오셔서 각각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다.
- 이춘식 의원께서는 쇠고기 협상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지금 주도하는 협상이 추가협상이지만
거의 재협상과 같은 수준이 아니냐. 그래서 국민들의 뜻에 부합되게끔 쇠고기 문제를 풀면
결국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까 추가협상이든 재협상이든 간에 별 차이가 없음을
국민들을 설득하는 지혜로움을 발휘하자고 말씀하셨다.
원유철 의원께서는 최근에 화물연대 파업이라는 게 아시다시피 다단계 화물운송체계에 대한
불만에 더해서 고유가 문제가 겹쳐서 폭발한 것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주안점을 두고
풀어나가자고 말씀하셨고, 특히 타이밍이 대단히 중요한데 오늘 밤이라도 당정이 주도가
돼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심재철 의원께서는 인사쇄신문제도
언급을 하셨다. 비서실장, 국무총리 포함하여 인사쇄신을 해야 효과가 더 난다.
그래야만이 쇠고기 문제도 더 쉽게 풀린다는 말과 함께, 학생이 학교 가는 것은 당연하다.
야당이 국회등원 하는 것도 당연하다. 국회의원이 속된 말로 땡땡이를 못 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신지호 의원도 이에 가세해서 등원거부, 소위 말해서
국회파업을 한다면 국회법을 개정해서 국고보조금을 삭감하는 구체적인 패널티 법적 개정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손범규 의원은 아예 야당에게 시한을 정해주자.
어느 날까지 만약에 등원거부를 한다면 한나라당 의원 소속 전원의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자는 의견을 냈다. 강석호 의원은 농수산 산업 물류에 대해서 그쪽 분야에 경험이
있으신 것 같다. 좀 더 감세 등 피부에 와 닿는 대책이 필요하다. 최근에 표준요일제를
화물연대에서 당과 정부 쪽에 요구하고 있는데 표준요일제는 그 이전에 있었다.
정부가 지금 들어줘도 문제가 없다는 발언을 하셨다. 임두성 의원께서는 인사쇄신책보다도
인사탕평책이 필요하다. 사람 바꾼다고 금방 역전되는 게 아니고 인사쇄신보다도
인사탕평책을 거론했고, 쇠고기 문제는 국민의 자존심이 상해있다는 게 큰 문제다.
그래서 쇠고기 문제를 풀기 위해서 재협상이든 추가협상이든 용어사용에 구애받지 말고
모든 국민이 원하는 것 얻으면 별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특히 남경필 의원께서는
이명박 정부의 성공은 우리 모두의 성공과 연계되어있다.
그래서 우리를 지지한 유권자들은 언제든지 그 지지를 철회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진정성을 가지고 이명박 대통령께서 정부차원에서 시민단체 세력과의
소통과 연대 필요성을 제기를 하셨다. 황영철 의원은 소고기 특위를 구성하자고 주장하였고,
특히 대표적으로 10대 민생법안을 정리해서 빨리 국민들께 알려주고 한나라당만이라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이야기했다. 이종혁 의원께서는 대한민국 최대의 주주인
국민의 뜻에 반하는 국회 등원거부는 있을 수 없다. 빨리 등원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자는
발언을 하고 마지막에 등원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으로서 오늘 의원총회를 마쳤다.
2008. 6. 16
한 나 라 당 원 내 공 보 부 대 표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