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예산과 관계없는 개인 비리를 보호하겠다고
의총을 소집하고, 각 상임위를 연기시켰다.
국감, 대정부질의를 정쟁의 도구로 삼더니
이제는 국가예산마저도 비리를 보호하려는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지 우려된다.
문희상 부의장께서도
민주당이 “뭔가 크게 잃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고
말씀하셨다.
민주당은 그 잃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헤아려야 한다.
국가예산을 팽개쳐 놓고, 국민의 마음을 잃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제1야당의 최고위원이라는 갑옷 속에 숨어서,
법 위에 군림하고, 이를 비호한다면 준법정당이 아니다.
세계 경제위기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민주당은 예산마저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
산적한 예산심의를 위해 조속히 회의에 복귀해야 한다.
2008. 11. 17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김 정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