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ㅇ 금일 의총에서는 김형오 의장님이 제안한 12일의 중재안에 대해서
당 지도부에게 포괄적으로 위임을 했다.
김형오 의장님에게는 홍준표 원내대표, 주호영 수석부대표, 원내대변인인
제가 찾아갔다. 두 번의 여야합의가 있었는데 의장님 앞에서 원내대표가
합의를 하고도, 도장을 찍고도 다른 핑계로 합의를 지키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
12일의 중재안에 야당이 또다시 다른 핑계로 합의안을 지키지 않았을 때에
김형오 의장님께서는 직권상정을 반드시 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셨다.
따라서 오늘 19시에 3당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서 나머지 부분은 협의를
해나가고 12일로 하는 것으로 합의를 할 생각이다.
한나라당은 피폐해진 국민의 삶, 나락에 빠져있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력하는 자만이 희망을 찾는다는 생각으로 야당에게 끊임없이
양보하고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잃지 않았고 오늘도 그 정신으로 다시 한 번
양보하면서 결실을 얻으려고 한다. 이제 야당은 이 예산안을 두고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서 시장에서 배추장사 하시는 할머니들의 한숨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국민의 삶만 생각하는 모습으로 예산을 다뤄주시길 바란다.
2008년 12월 6일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김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