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임시국회를 앞두고
민주당이 거리로 나가겠다고 한다.
정기국회를 폭력과 점거로 파행시키더니
이제는 길거리정치를 보태겠다는 것이다.
무조건 반대를 위한 점거와 시위를
아직도 민주화운동 쯤으로 착각하는 미몽에 빠져있다.
온 국민이 피의 댓가로 쟁취한 민주주의와
합법적 통로를 스스로 파괴하겠다는 것이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우리 국민은 더 이상 무조건적 반대와
반민주주의적 폭력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은 2월 국회를 용산국회로 규정하겠다고 한다.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따져보고
개선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정치주판을 두드리며 정략적 이용에만 골몰해있다.
우리는 2005년 10월 3일의 상주참사를 기억한다.
MBC 가요콘서트 녹화현장에서
어이없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11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기억한다.
그러나, 당시 최문순 MBC 사장은 티끌만큼의 책임도 지지 않았고
민주당은 그를 영웅처럼 비례대표 모시기에 바빴다.
그랬던 민주당이 용산화재로 희생된 안타까운 생명을
또 다시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거리에서 안타까운 영혼을 모독할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머리를 맞대는 것이
책임있는 정당이 할 일이다.
2009년 1월 30일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김 정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