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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2월 21일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
작성일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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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옥임 공보부대표는 12월 21일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국회예산안 통과와 관련해서 민주당은 박희태 국회의장, 정의화 국회부의장 및 한나라당 의원들을 윤리위에 제소했고, 일부 의원과 사무처 당직자는 폭행치상 혐의로 고발한 상황이다. 국회 내의 불미스러운 불상사에 대해서 사법절차를 밟아서 문제를 정치적으로 확산하는 일에 대해서 여당으로서의 고민이 매우 컸다. 따라서 원내수석부대표를 통해서 서로 고발하는 상황은 막자는 제의까지 했었다. 그런데 민주당이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제소 및 고발을 감행하는 등 이번 예산 통과와 관련해서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서, 한나라당으로서는 스스로의 보호를 위해서 맞제소, 맞고발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알려드린다. 폭행치사에 적극 연루된 의원들, 그리고 의사진행을 방해한 민주당, 민주노동당의 보좌진을 전원 고발해서 엄벌에 처한다는 취지에서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이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

 

ㅇ 연평도 통상 사격훈련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연평도 통상 사격훈련은 1974년 이후 매년 해상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우리의 훈련이다. 북방한계선 이남에서 서북도서의 방어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실시하던 통상적이고 정당한 훈련이며, 우리의 주권행위이다. 권력승계와 관련한 북한 정권의 불안정성으로 볼 때 북한은 언제, 어떻게 우리의 허를 찌르고 도발할지 모른다. 따라서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민주당은 우리의 통상적이고도 적당한 훈련에 대해서도 북한의 2, 3차 타격 협박을 거론하면서 오히려 우리 정부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강변한다. 또한 그 자매당이라고 할 수 있는 민노당도 미국이 NLL을 그어 놓고 전쟁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제1야당이라 할 수 있는 민주당이 얼마나 비겁한 당이며, 무책임한 당인지가 판명이 되었다. 이런 정당에 대한민국의 안보를 맡길 수 없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다행히도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가 개최되었고 곧 농수산식품위원회도 열려서 민주당 스스로 다시 국회에 들어온다고 하니, 민주당은 더 이상의 거리 정치를 마감하고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기를 바란다.

 

ㅇ 12월 27일, 한나라당 원내대표단은 경기도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한 정부 합동 대응, 지원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연평도 이주민 99가구 795명의 삶이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또 이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27일, 이 분들에 대한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2010.   12.   21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鄭 玉 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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