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두아 원내공보부대표는 8월 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권재진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계속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보충질의나 추가보충질의가 이어지고 있고, 증인 심문이 현재까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저녁시간에 증인 심문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예정된 수순대로 내일은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와 권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위해서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ㅇ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피해자구제대책 소위원회가 지난 금요일에 구성되었다. 원래 지난 금요일 구성될 때에는 우제창 야당 간사가 소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는데 중간에 변동이 있어서, 오늘부터 우제창 간사가 소위원장을 맡아서 1차 회의가 개최된 것으로 알고 있다. 8월 10일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8월 12일 정도에도 회의가 있을 것 같은데, 일단 8월 10일 이번주 중에 종합기관보고와 피해자구제대책에 대해서 종합안을 마련해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ㅇ 제가 오늘 인사청문회를 하다가 내려와서 현안브리핑을 하게 된 것은 야당 민주당의 홍영표 원내대변인이 오후 현안 브리핑한 것 관련, 오해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한나라당의 입장을 말씀드리려 함이다. 홍영표 원내대변인이 제주해군기지 관련 여야원내대표 합의사항을 브리핑하면서 이렇게 말을 했다. 지난 여야원내대표 간 회의에서 예결위의 제주해군기지공사를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는 소위활동기간 중에는 공권력 투입 등으로 공사를 강행하지 않도록 합의한 것이다. 이렇게 여야원내대표가 합의한 바 있다고 브리핑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지금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중단은 여야원내대표 합의사항이 아니고 합의한 바도 없다. 공사를 중단한 것은 그 공사 주체가 결정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법원에서 가처분이라든가 법원의 결정이라든가 그런 형식으로 공사중단을 결정할 수 있지만, 여야원내대표나 정치권에서 공사 중단을 합의하는 것은 적절치가 않다.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해서 여야원내대표는 그 시급성을 인정하고 예결위 내의 소위를 구성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국회의 예산안 부대의견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른 사항은 합의한 바 없다. 이 부분은 확실히 알려드리고자 현안브리핑을 갖게 되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질의응답시간에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겠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오늘 조금 전에 통화로 합의한 내용을 확인한 바 있다. 그래서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이 부분과 관련해서 공사중지를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하였다는 이런 기사는 양해 부탁드린다. 잘못 브리핑되었기 때문에 그런 기사 나가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린다.
2011. 8. 8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이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