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영철 원내공보부대표는 12월 1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송광호 의원 등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있었던 중국 선원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이에 대한 대응을 보면 우리가 보기에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제가 원내대변인이지만 현재 당 대변인이 안 계신 관계로 당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려고 왔다.
- 중국어선 선장에 의해 우리 해경이 피살되었지만, 중국정부는 사과는커녕 자국 어민의 합법적 권리보장과 인도주의적 대우를 요청하는 한편, 이번 사태를 한국 해경의 과잉대응으로 몰아가는 등 사태를 호도하고 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우리 측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에 대해서 중국어민들의 불법저항이 갈수록 흉악해지고 있지만, 중국 측은 이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다. 중국 측의 이러한 태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번 단속에서도 중국선장은 흉기를 휘둘렀고 선원 8명도 손도끼 등을 휘두르며 저항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경악을 금할 수 없다. 한나라당은 중국 정부가 공식 조문단을 보내 유가족에 대한 정중한 위로를 보낼 것과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사과를 해줄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또한 우리 사법당국은 불법을 자행한 중국선원에 대해서 국내법에 따라 엄격히 처리해야 하며, 이와 같은 불법행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
2011. 12. 13.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황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