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두아 원내공보부대표는 12월 13일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브리핑은 마무리해서 오늘 199차 의원총회의 결과나 아니면 의원들의 총의를 말씀드리는 자리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죄송하다. 지금 의원총회를 하다가 일단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이다.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신청한 의원들이 아직 발언을 다 끝내지 못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김성식 의원이 탈당의사를 표명하고, 정태근 의원은 오늘 탈당하겠다는 의사표명을 했다. 그래서 그 두 의원을 만류하기 위해서 일단 의원총회를 중단하고 원내대표님을 비롯해서 여러 의원들이 지금 두 분을 만나서 여러 가지 의논을 하기 위해서 지금 자리를 비운 상태이다. 그런 속에서 다른 의원님들도 이석하게 돼서 의원총회가 오늘 다시 열리거나 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내일 의원총회가 열릴지, 열리지 않을지, 아직까지 여러분께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그리고 저희가 원래는 내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하려고 하다가 여러 가지 절차상의 문제와 일정상의 문제 때문에 목요일 날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했다. 그런데 목요일 날 상임전국위원회도 아직 예정일 뿐, 확정적으로 진행이 될지 조금 불확실한 상태이지만, 지금 목요일 상임전국위원회 소집을 해놓은 형편이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기 위해서 준비를 해놓은 상황이다. 그리고 목요일 날 상임전국위원회와 다음주 월요일 날 전국위원회에서 논의할 당헌 개정안에 대해서 의원총회에서 오늘 조금 논의를 하다가 이렇게 중단된 형편이다.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가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서 의견을 수렴하고 총의를 모아서 다시 말씀드릴 기회를 가질 것이다.
- 오늘 의원총회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4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을 했다. 그리고 정식으로 발언한 의원들은 아까 제가 16분 정도 브리핑을 해드렸고, 그 뒤에도 12분 정도 더 해서 총 28분이 발언을 했다. 그런데 27번째가 김성식 의원, 28번째가 정태근 의원이 발언을 했다. 그래서 그 이후에 발언하시는 국회의원 분들은 의사진행발언 형식으로 두 분의 국회의원을 만류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노력을 하자는 제안을 하셨기 때문에, 정식발언으로 기재되어 있지 않은 형편이다. 그리고 제가 아까 말씀드린 바에 이어서 말씀을 드리면 12분도 재창당 여부나 이 부분을 조건으로 해서 비대위를 구성하는지에 대한 의견개진을 했다. 그런데 12분 중에서도 대다수 의원님들이 비대위의 권한에다 조건을 다는 것은 적절치 않고,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게 되면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전폭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자는 의견이 많았다. 그런 과정에서 김성식 의원과 정태근 의원의 그런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의원총회는 오늘은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고 또 여기에서 정리된 의견이나 의원총회의 총의 또는 수렴된 의견이 이렇다고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형편인 것 같다. 그런데 당이 계속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는 것이라고, 그런 일환이라고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개개 의원들의 구체적인 발언내용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대강 정리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좀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질의응답 과정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2011. 12. 13.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이 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