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두아 원내공보부대표는 12월 14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 조건부 국회 등원 결정 관련
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조건부 국회 등원을 결정했다.
국민 혈세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등원은 당연한 의무이자 책무다.
그럼에도 여전히 조건을 달아가며 국회 등원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민주당의 모습은 의회민주주의에 반하는 무책임한 행태이다.
조건이라 하는 것은 상임위와 예결위를 통한 정상적인 국회 활동을 하면서 결론이 내려져야 하는 것이다. 민주당이 미리 결론을 내리고 등원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무조건적인 등원을 촉구한다.
혹여, 민주당이 당리당략적 조건들로 국회운영을 어지럽히고 국가운영에 발목 잡으려 한다면, 이는 오히려 국민적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부디 민주당은 당리당략적 발상에서 벗어나 국회와 국민을 위한 길을 선택하기를 바란다.
이제 국회가 할 일은 청년일자리 창출, 농수축산인들을 위한 FTA 피해보전 대책, 보육비 지원, 소외계층 난방비 등을 위한 2012년도 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하는 일이다.
그것이야 말로 참된 민생이자, 국민을 위하는 길일 것이다.
앞으로 민주당은 제1야당답게 책임 있는 자세로 2012년 예산안 심의 및 처리, 더 나아가 민생법안 처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2011. 12. 14.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이 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