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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브리핑] 6월 24일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2-06-25

 신의진 원내공보부대표는 6월 24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특권’ 폐지안 발표 관련

- 민주당이 오늘 국회의원 겸직금지 등 ‘특권폐지 정책’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이 지난 연찬회에서 발표한 ‘6대 쇄신안’에 포함되어 있는 국회의원 연금제도 폐지, 겸직금지방안 등 ‘국회의원 특권 포기 쇄신안’에 민주당이 뒤늦게나 호응한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 하지만 그냥 “새누리당이 좋은 정책을 발표했고 우리도 같이 동참 하겠다”고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굳이 무노동 무임금은 전시행정이니, 포퓰리즘이니, 해서 여당을 깎아 내리는 것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민주당이 아마 무척 당황하고 다급해진 모양이다.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만든 국회 쇄신안을 베껴 발표하고는 습관처럼 묻지마식으로 비난을 쏟아내고 있으니 말이다. 정치쇼라고 비난하는 것도 모자라 국회가 열리지 않는 날까지 세비를 반납해야만 진정성이 있는 것이냐고 하는 것도 지나친 정치 공세다. 민주당은 다음 달까지 정말 국회가 열리지 않기를 바라기라도 하는 것인지, 아니면 파렴치한 범죄로 구속된 상태에서도 세비를 받아가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어떤 마음인지 밝혀 주시기 바란다.

- 무노동 무임금 논란은 세비 반납을 직접 실천하면서도 여러 번 설명한 바가 있다. 용어가 부적절하다는 여러 의원들의 지적이 있어서 그 뜻을 수용했고, 국회 개원을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한 정치적 책임과 반성의 차원임에도 설명을 드렸다. 무엇보다 그동안 말로만 쇄신을 약속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정치권의 잘못된 관행에 쐐기를 박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지역구에서 주민들을 만나본 의원들은 ‘세비반납 참 잘했다. 오랜만에 국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며 국민들로부터 격려를 들었다고 한다. 어려운 논의과정을 거쳐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룬 국민과의 약속을 천박한 말로써 공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 다시 한 번 민주당 지도부에 촉구를 드린다. 더 이상 개원을 볼모로 원구성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태도를 버려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개원을 자꾸 지연시킬 목적이라면 국민들께 사죄를 하고 지금이라도 세비를 반납해 달라. 하루빨리 국회에서 민생정책을 논의하고, 여·야의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물을 국민 앞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대화에 임해줄 것을 촉구 드린다. 이상이다.

 

 

2012.  6.  24.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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