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7월 2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지원 방탄국회’ 관련 문재인 후보 입장표명 촉구
- 민주당은 그동안 불체포특권의 남용방지를 외치며 쇄신을 내세우더니 정작 자당의 원내대표의 비리 혐의에는 면책특권을 앞세우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지원 대표는 특권을 포기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방탄국회를 열어서라도 국회의원으로서의 특권은 누리겠다는 특권대표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게 묻겠다. 국회의원이자 원내대표로서의 특권을 앞세워 방탄국회를 조장하려는 박지원 특권대표의 행동에 찬성하는가. 아니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떳떳하게 검찰수사에 응하는 것에 찬성하는가. 문재인 후보는 이번 주말까지 박지원 대표의 방탄국회에 대해 대선후보로서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 달라.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과 대통령비서실장으로서 국가 운영에 관여한 바 있고, 이제 직접 대선후보로까지 출마한 공인으로서 속 시원하게 국민 앞에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란다. 이번에도 또다시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면, 국민들께서는 문 후보가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특권대표와 3자 담합하여 ‘방탄국회’에 찬성하는 것이라 생각하실 것이다. 박지원 특권대표에게도 촉구한다. ‘할복하겠다’, ‘야당탄압이다’라는 식으로 국민들을 협박·기만하지 말고, 김병화 대법관 후보처럼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자세로 검찰 수사에 떳떳이 응하기 바란다. 오로지 자신의 구명만을 위해 56명의 민주통합당 초선의원을 ‘방탄공범’으로 몰아가지 말고 국민적 공분을 스스로 해소하기 바란다.
2012. 7. 27.
새누리당 원내공보부대표 신 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