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8월 10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의 대통령 독도 방문 폄하 발언 관련
- 민주당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깜짝 쇼’라고 폄하했다. 현직 대통령의 독도방문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한일간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우리 영토를 확고히 하기 위한 대통령의 독도방문은 환영받을 일임에 틀림없다. 일본으로부터 독도 영유권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수차례 요구했다. 그런데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방문을 ‘깜짝 쇼’라고 비판하는데, 도대체 민주당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영토를 수호하는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이 8.15 광복절을 앞두고 독도를 방문했는데, 일본은 지금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주일 대사를 소환해 항의하는 등 법석을 떨고 있다. 그런데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에 대해 민주당이 ‘깜짝 쇼 운운’ 하는 것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는 일본을 편드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민주당의 몰상식한 평가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주장에 동의하는 것이다. 도대체 민주당은 어느 나라 사람들인가? 대통령이 독도에 안 간다고 비판할 때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독도에 갔다고 비판하는 지금은 친일파 집단인가? 런던 올림픽 한일전을 앞두고 일본을 꺾어야 한다는 자신감이 한층 고조된 이 시점에서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비판하고 나선 것은 선수들의 사기를 꺾고, 국민감정에 찬물을 끼얹는 매국적 행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깜짝 쇼라고 폄하한 것은 민주당의 당론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민주당을 제외한 국민 모두와 독도사수를 위한 역량 결집에 총력전을 펼쳐나갈 것이다.
2012. 8. 10.
새누리당 원내공보부대표 이 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