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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8월 16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박지원 원내대표의 법사위 사퇴를 거듭 촉구한다!
작성일 2012-08-16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8월 16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지원 원내대표의 법사위 사퇴를 거듭 촉구한다!

- 저축은행 비리의혹에 연루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저축은행 관련 의혹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도대체 박지원 원내대표의 저축은행 관련 의혹의 끝은 어디인가? 보해저축은행 오문철 전 대표가 구속된 썬앤문그룹 김성래 부회장에게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부탁해 퇴출을 막아 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원을 건넨 사실이 오늘자 언론에 보도됐다. 우리는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로비가 실제로 이뤄지지 않았기를 바라며, 로비자금 또한 박 원내대표에게 건네지지 않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나 검찰이 박 원내대표에게 실제 로비청탁이 이뤄졌고, 상당한 규모의 돈이 건네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젠 박 원내대표가 진실을 밝히고,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8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해 새누리당이 협조해야 한다”면서 “처리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방탄국회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결코 민주당과 국회일정을 논의할 생각이 없으며, 이 경우, 새누리당 단독으로 개별 상임위와 예산결산특위를 가동할 생각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 또한 진정성있는 임시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라면 박지원 원내대표가 자신의 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관련된 상임위인 국회 법사위를 사퇴해야 한다. 이미 교도관을 매수해 자신의 저축은행 비리 수사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이상, 새누리당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법사위 잔류를 고집하는 것은 정상적인 임시국회 운영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며, 방탄국회 저의를 드러낸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귀조미소(歸鳥迷巢)라는 말이 있다. “둥지로 돌아가는 새가 구름 한 점에 방향감각을 잃고 헤맨다”는 뜻이다. 19대 국회에서 모처럼 바른 정치를 하자고 여야가 노력하고 있는 이 때, 박지원 원내대표가 둥지 길을 가로막는 한 조각 구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야당의 맏형답게 박지원 원내대표의 통 큰 결단을 기대한다.

 


2012.  8.  16.


새누리당 원내공보부대표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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