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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브리핑] 8월 23일 원내현안 관련
작성일 2012-08-24

  신의진·이철우 원내대변인은 8월 23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통합당의 박근혜 후보 비판 관련

- (신의진 원내대변인) 민주당이 최근 박근혜 후보에 대한 온갖 험담과 저질스러운 비방, 그리고 또 최근에 여기자 성추행과 욕설 파문 등이 이어지자 민주통합당의 이러한 행태가 ‘묻지마 살인’ 행위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묻지마 살인’ 행위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상식이하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정치적 책임을 요구했다. 이한구 원내대표 발언의 취지는 이러하다. 민주통합당이 박근혜 후보에 대한 욕설에 이어 원색적인 비난이 하루에도 수차례씩 계속되고 있고 박근혜 후보의 전직 대통령 묘소방문에 허를 찔리자 이것을 ‘정치쇼’라고 비난했다. 심지어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응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깜짝쇼’라고 평가 절하했다. 단 한번이라도 대선의 경쟁 파트너인 새누리당에 온기 나는 논평을 한 적이 있는가. 입만 열면 유신이니, 5.16이니 하면서 상대 당 대선 후보에 대한 험담만 매일 되풀이해서 늘어놓으니 국민들이 짜증스러워 하고, 그 짜증이 범죄심리로 까지 연결된다는 병리현상을 유발한다는 그런 취지에서 한 발언이었다. 민주당은 자신들의 박근혜 후보 비판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벌떼 같이 들고 일어났다고 하지만, 그동안 민주당이 했던 일에 비하면 1/10도 되지 않는다. 대변인에 이에 각 경선후보 캠프 대변인들과 당직자들까지 박근혜 비방 노래만 늘어놓는 실정이다. 심지어 박근혜 대표가 반값등록금에 대한 말씀을 하면 곧바로 그 무슨 비상식적이고 이상한 일로 폄하까지 하고 있다. 자기들의 상대방 후보에 대한 비난은 합당한 비방이고, 우리당 원내대표의 민주통합당 비판에 대해서는 도를 지나쳤다고 불을 켜는데 이는 정말 어불성설이다. 그러니 시중에서 민주통합당을 ‘통합짜증당’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고 한다. 박원순 들러리, 안철수 들러리, 거기에 살기 바쁜 민주당의 지금의 내우외환을 새누리당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정말 어이없는 일이다. 당랑거철이라고 했다.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아선다고 마차가 멈추지 않는 다는 말이다. 자신들의 처지를 생각하지 않고 무모하게 새누리당에 함부로 덤비려고 한다면 이것은 말이 안된다는 경고이다. 이한구 원내대표의 민주통합당 비판 한마디에 책임, 사과 운운한다면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에 대해 했던 비판은 수 십번, 수 백번 사과를 해야 옳을 것이다. 단어 하나하나에 목숨을 걸지 말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국민을 덜 짜증나게 할 때 또 그런 일에 동참하는 것이 통합짜증당의 이미지를 벗는 우일한 길임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ㅇ 민주통합당의 박근혜 후보 비판 관련

- (이철우 원내대변인) 가능하면 우리 정치가 서로 비판을 좀 자제하면서 국민들에게 짜증을 덜나게 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해서 비판을 자제해 왔지만, 이한구 대표님 한 말씀에 민주당에서 저렇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비난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는 것은 좀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ㅇ 4대강 사업 녹조 피해 무관하다

- 최근 폭염으로 인해 녹조현상이 다행이 며칠간 비가오고 폭염이 잦아지며 녹조피해도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잦아들고 있어 다행이다. 그러나 최근 녹조가 발생하던 시기에 야당과 환경단체는 원인을 모두 4대강 사업 탓으로 돌리면 녹조가 생긴 강물을 컵에 담아 녹조라떼를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의 선물로 줬다고 얘기하는 등 강하게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최근 강에 생긴 녹조현상은 이상고온 현상과 더불어 한동안 비가 오지 않은 날씨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해양위 결산위원회에서 결산과정에서 국토해양부장관이 답변한 내용이다. 4대강 사업과는 전혀 무관하다. 4대강 사업을 실시한 남한 강보다, 4대강 사업을 실시하지 않는 북한강에서 훨씬 녹조현상이 심각했다. 이렇게 장관님이 답변이다. 4대강 공사가 시행된 강의 경우 폭염 이전의 BOD 수치가 예년보다 낮은 것으로 감안하면 오히려 4대강 공사로 녹조의 피해를 줄였다고 볼 수 있다.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생긴 녹조의 피해를 마치 4대강 사업으로 생긴 피해로 책임을 돌리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처사다. 실제로 녹조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는 적조가 심하게 일어낫다. 그렇다면 바다에도 4대강 사업을 했다는 말인가. 바다에 적조가 발생한 이유는 녹조가 생긴 원인과 마찬가지로 이상고온과 날시 탓이었다. 야당의 논리대로라면 4대강 사업을 바다에도 하지 않았냐고 따져 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4대강 사업을 덮어놓고 비판하지 말고 정확한 자료를 통해 좋은 점은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도 이에 정확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국민들께 설명해서 4대강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

 

ㅇ ‘묻지마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관계 대책회의를 소집해라

- 최근 일어난 ‘묻지마 범죄’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청와대에서 치안관계대책회의를 소집해서 정말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그런 내용으로 말씀을 드리겠다. 최근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범죄’ 행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정운영의 한쪽을 책임지고 있는 여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유사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무수히 대책을 쏟아 냈지만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은 이 같은 대책들을 전면 선전해야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무엇보다 전과자가 같은 범죄를 다시 저지르는 회전문식 범죄가 많다는 점은 사회안전망 구축 등 보다 강력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됨을 시사 대목이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묻지마 범죄’ 해결을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성범죄 가해자의 과학적 관리를 위한 전문조사단 구상 등 예산지원과 일련 및 법의 미비점을 손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 주제로 총리실, 법무부, 행안부, 검찰청, 경철청 등 치안관련 대책회의를 소집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강력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한다. 또 소외 계층의 사회적 박탈감을 줄이는 노력에 교용노동부 등 범정부가 모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12.  8.  23.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이 철 우·신 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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