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8월 30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국민을 기만한 민주당 모바일투표의 동원선거를 우려한다.
국민을 기만한 민주당 모바일 투표의 동원선거를 우려한다. 민주통합당이 고집한 모바일 투표가 연일 ‘조직동원선거’, ‘당심왜곡선거’ 논란을 낳으면서 대선후보경선에 ‘실패드라마’, ‘실망드라마’를 써가고 있다.
非 문재인 후보 진영은 이미 제주경선과정에서 주소지가 없는 사람들까지 모바일 투표에 조직적으로 동원되었다면서 경선 보이콧까지 선언한 바 있다.
지금은 이해찬 대표가 “민주주의에 가장 근접한, 세계에 유례가 없는 정치 혁신”이라고 극찬한 모바일 투표가 정당정치의 근간을 훼손시켜 당심까지 왜곡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민주통합당 대의원득표율에서 제주 14%, 울산 51%, 강원 18%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이번 조직 동원 의혹이 제기된 모바일 투표에서는 제주 60%, 울산 52%, 강원 47% 라는 각본 있는 역전 드라마를 써내려가고 있다. 그 모바일 투표에 대해 민주통합당 非 문재인후보 진영에서 뿐만 아니라 민주당 최고위원 등 지도부까지 조직 동원 선거, 당심 왜곡 선거를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투표는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된다면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유익한 선거수단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과 같이 모바일투표가 가지고 올 수 있는 부작용을 충분히 검토하고 준비를 하지 않은 채 묻지마식으로 밀어붙인다면 그것은 국민을 기만한 동원선거, 정당정치를 훼손하는 선거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지난 4〮11 총선 경선 과정에서 광주의 자살사건과 총선 직후 이루어진 민주당의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난 바 있다.
이미 민주통합당의 대선경선이 실패로 마무리되고 있긴 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에도 공정한 경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길 촉구하는 바이다
ㅇ 문재인 후보 특보의 동생업체를 선정한 민주당 대선 본선에서 공정선거 치를 의지는 있는가?
문재인 후보 특보의 동생 업체를 선정한 민주당은 대선본선에서 공정선거를 치를 의지가 과연 있는가라고 묻고 싶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특보의 친동생이 경선 선거관리 업체의 대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이 업체는 지난 7월에 ‘단독 응찰’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문재인 후보께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다. 민주통합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도 아니고 대통령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경선에서 그것도 본인이 직접 대선경선후보로 나서는 입장에서 특보의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를 스스로 배제시키는게 마땅하지 않을까.
더구나 민주통합당이 모바일투표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는 마당에 특보의 동생이 대표로 있는 업체가 모든 선거인단의 개인정보와 투표정보를 담고 있는 서버를 관리한다면 과연 국민들께서 민주통합당의 대선경선을 공정하게 보겠는가.
민주통합당 지도부도 마찬가지다. 공정성이 의심되는 업체라면 마땅히 입찰자체를 제한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그것도 ‘단독 입찰, 단독 낙찰’이라는 기가 찬 거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과연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이번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민주통합당 지도부 그리고 문재인 후보는 즉각 이번 경선이 공정한 선거가 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총체적으로 되돌아봐주길 바란다. 이러한 민주통합당이 선출한 후보가 과연 대선 본선에서는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는지 정말 의문이 든다.
다시 한번 우리 새누리당에서 민주 통합당에서 공정하게 잘 뽑힌 후보와 함께 공정한 경쟁을 하고 싶다.
2012. 8. 3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신 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