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9월 12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민주당 의원들은 안철수의 경호원인가?”
민주당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를 겨냥해 “박근혜 후보의 정치적 경호실장, 박근혜 후보의 차지철이 되고자 한다”고 맹비난했다.
말꼬리를 미끼로 새누리당을 분열과 갈등의 늪으로 밀어 넣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양이 오히려 처절해 보인다.
당내에 안철수만 있고 자기 당 후보는 없는 민주당 아닌가? 대정부질문에서도, 의원총회에서도, 안철수 얘기를 빼면 진도가 안 나가는 정당이 민주당이다,
안철수측 기자회견장에 소속 의원이 참석하고, 안철수와 새누리당간 문제와 관련하여 당내에 조사위를 꾸리고, 국정조사를 거론하는 등 참으로 슬픈 현실에 놓인 당이 민주당이다. 그렇다면 민주당 의원들은 안철수 경호원이고, 당 대표는 안철수의 정치적 경호실장인가?
손학규 후보가 “당 지도부가 경선을 2부 리그로 만들어 놓았다”면서 이해찬 대표의 용도 폐기론을 끄집어냈다. 손학규 후보의 지적처럼 국민혈세로 치르는 당 경선을 2부 리그로 만들어 버린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용도 폐기 되는게 맞다.
국민없는 국민경선에서 물병이 투척되고 계란세례와 같은 폭력이 난무하는 아수라장 경선은 우리 정치를 각목경선으로 얼룩졌던 70,80년대식 정치로 후퇴시키는 것이다.
자신들의 과오에 대한 반성은 없고, 오로지 박근혜 후보를 흠집내고 뜯고 물어야 승리한다는 낡은 사고방식으로는 국민적 동의를 구하기 어렵다는 점을 경고해 둔다. 함석헌 선생께서는“깨어있는 국민이라야 산다”고 했다. 왜, 국민들이 깨어있다는 사실을 민주당만 모르는가?
ㅇ 안철수 교수, 교과서 허위사실 관련
어제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대정부 질문을 통해 금성출판사에서 발행한 국어교과서에 실린 159페이지 안철수 교수 관련 내용에서 3가지 허위사실이 기재된 내용을 지적한 바 있다.
민 의원은 질의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학생들에게 주지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취지에서 총리와 교과부장관에게 수정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어제 브리핑에서 당사자인 안철수 교수에게 본인이 직접 나서서 국민들에게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대학원장이 이 부분에 대해 해명을 미적거리는 것은 지도자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툭 하면 대변인을 내세워 해명하기 좋아하는 안 교수가 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대변인이라도 내세워 해명을 하지 않는가? 조속히 이에 대한 해명이 있기를 거듭 촉구한다.
2012. 9. 12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이 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