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10월 9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 송호창 의원 탈당, 안철수 캠프 합류 관련
- 민주당 송호창 의원이 탈당을 하고 안철수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송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소감은 낡은 정치세력에게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송 의원은 왜 처음부터 무소속으로 당당하게 나서서 정치혁신을 부르짖지 않고, 낡은 정치세력인 민주당에 입당하여 국회의원이 되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것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단순한 욕심이었나 묻고 싶다.
또한 어떤 명분이 있더라도 제1거대야당으로서 기득권을 가진 민주당을 탈당하여 또 다른 미래권력에 편승하는 것은 그 역시 구태정치와 전혀 다르지 않다. 기득권을 움켜진 상태에서 기존정당의 의원 빼오기를 하는 것이 과연 안철수식 미래정치, 정치쇄신인지 묻고 싶다.
ㅇ 안철수 후보의 와튼스쿨 논란 관련
- 안 후보의 와튼스쿨 학력 논란의 본질은 첫째, 안 후보 측의 학력에 대한 정확한 기재를 요구한 것이다. 우선 틀린 홈페이지 사진부터 바꾼 다음에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였다고 생각한다. 둘째,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주장한 안철수 후보가 서민들은 상상할 수 없는 1억 8천만원이나 하는 고액의 황제유학을 다녀왔다는 사실은 스펙과 학벌선호가 불행의 시작이라는 안 후보 자신의 주장과 동떨어진 이야기라는 점을 밝혀둔다.
2012. 10. 9.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신 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