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10월 1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 막말 관련
- 신경민 의원은 지역감정과 학벌주의를 조장하는 막말에 대해 국민과 해당 언론사에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 신경민 의원이 어제 국회 문방위 국감장에서 특정 방송사 간부들을 향해 막말을 쏟아낸 것은 학벌주의와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구태정치의 전형이었다. MBC 보도에 따르면, 특정 간부들의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허우대는 멀쩡한데 XXX이다.”, “MBC 구성원들 아둔하다.”, “모 국장은 모 대학을 나왔어. 모 지역 출신인데, 모 고등학교를 나온 애도 있고”라며 이런 저급한 말을 쏟아냈다. 지역주의 학벌주의를 조장하는 말이고, 명백한 막말이다. 그간 “개념발언”으로 호응을 받았던 행적과는 거리가 멀다. 신경민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지역을 고려하지 않는 공평한 인사를 강조하는 취지에서 한 발언”이라면서, 저급한 막말을 고상한 촌평으로 둔갑시키기까지 했다.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특정 언론사를 겁박하고, 심지어 지역주의와 학벌주의까지 조장하는 것이 과연 신경민 의원의 신념인지 묻고 싶다. 신경민 의원은 막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과 해당 언론사에 정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2012. 10. 17.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신 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