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10월 25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철수 후보가 기부한 930억원, 그 현금의 출처관련
- 안철수 후보가 다시한번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어제 국회 정무위에서는 안철수 대선 후보가 현금 기부한 930억 원의 출처는 100%로 개미들의 투자손실금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안 후보 측은 반성은 커녕 여전히 당당하다는 입장이다. 금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의 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금태섭 상황실장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쌓은 부를 기부한데 대해서 그런 식으로 비난하는 것은 실망스럽다고 발표를 했다고 한다. 금 실장의 인식이 안철수 후보의 입장이라면 참으로 이분들이 외계에서 오신 분인지 정말 한국에 살고 계신 분인지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안랩은 작년 상반기보다 10배 가까이 주가가 폭등했다. 2만원에서 시작해서 16만 원대까지 단시간에 오른것이다. 그 이유는 안 후보가 정치 행보를 했기 때문이고, 정치테마주로 출렁거리며,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은 것이다. 따라서 그 주식의 기부로 이루어진 930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은 당연히 개미들의 피눈물이다. 본질은 호도하고, 엉뚱한 해명만 늘어놓는 셈이다. 설상가상으로 금태섭 실장은 안 후보의 서울대 정교수 채용에 대해서 서울대가 교수채용을 허술히 했겠냐며 그런 망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이런 발언들은 안철수 후보가 이제는 무능함의 도를 넘어서 도덕적으로 무감각하다는 생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개미들의 피눈물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서 부를 쌓은 것이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과연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ㅇ 국정감사 베스트팀 관련
- 10월24일 어제의 국정감사 베스트팀으로 지식경제위원회의 정우택, 여상규, 이현재 의원이 선정됐음을 알려드린다. 이로써 올해 국감에서 9개 상임위원회 총 30명의 의원이 국정감사 베스트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에 대한 우수패 수여식을 10월 29일 2시 반 의원총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새누리당은 일하는 국회,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12. 10. 25.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신 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