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10월 30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광진 의원에 대한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의 결단을 요구한다.
- 대통령에 대한 트위터 막말, 어른들에 대한 막말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과거 거의 성추행으로도 볼 수 있는 그런 글을 남겼다는 것이 밝혀졌다. 김광진 의원의 과거 글들을 보면 거의 변태적인 성욕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생각들이 걸러지지 않고 다 담겨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소양은 둘째로 하고,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인성을 갖춘 사람인지 의심스럽다. 요즘 보면, 가히 막말제조기라고 부를 만하다.
지난 국회의원 총선 때도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섰던 김용민 후보의 막말이 드러나 국민적 심판을 받은바 있다. 김광진 의원의 과거의 글들은 과거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말들과 너무나 판박이다.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변태적인 말을 공개적으로 서슴없이 하는 사람이 “청년 비례대표”로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를 차지하며 활개를 치는 사실에 많은 국민들이 기가 막혀 하고 있다. 또한 이는 수백만 청년세대에 대한 모독이다.
문제는 민주통합당은 이러한 위중한 문제가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이 되기 전의 일이다”라는 논리로 어물쩍 넘어가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비슷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어물쩍 넘어가며 제 식구 감싸기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다. 김용민 후보 때도 그랬고, 이종걸 의원 때도 그랬다. 또한 이들은 여성에 대해서 굉장한 저급한 인식을 표현했기 때문에 과연 이것이 여성정책 전문 정당인 민주당의 본질인가 하는 의심마저 생기고 있다.
이렇게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김광진 의원 생각에 담긴 왜곡된 여성상, 그것이 혹시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왜곡된 여성상은 아닌지 다시 물을 수밖에 없고, 이런 왜곡된 여성상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민주통합당이 과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께 사회적 여성상이 잘못되어 있다는 등등의 비난을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우선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여성 후보에 대해서 여성성을 비판하기 이전에 본인들, 자당 내에서 여성비하적인 시각을 거둬내는 자정의 노력부터 하셔야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도 신속하게 자정 노력에 대해서 신경을 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2012. 10. 3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신 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