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11월 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 문재인 캠프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의 안 후보 논문표절에 대한 발언 관련
- 오늘 오전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의 김부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대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예비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서울대 당국이 주제 넘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선 이것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사실상 서울대학교에 문재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 자격으로 협박한 것과 다름없다. 주재 넘는 짓을 한 것은 오히려 김부겸 대책위원장이지,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서울대학교가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해 자체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이상 그 결과에 따라 판단하면 되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이미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분이다. 안철수 후보가 국정을 운영할 능력이 있는지 또 그 도덕성은 어떤지 제대로 검증하는 것도 국민적 요구이다. 안 후보가 서울대 교수 임용 당시 기준이 되었던 논문 부적절성 논란이 시점이기 때문에 당연히 관련 전문가들에 의해 검증하는 것은 필요한 절차이다. 장관의 임명을 위해서도 청문회에서 이러한 부분의 검증은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더구나 논문의 표절, 부실문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전문가인 학자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반드시 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러기에 서울대가 나선 것이다.
이러한 자체적인 노력을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라는 분이 주제 넘는 것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사실상 조사중단을 요구하는 정치적 압력, 협박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안철수 후보는 누구도 건드려서는 안 되는 성역인가. 김부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이 한말에 대해 문재인 후보 자신의 뜻인지 답해야 할 것이다. 정말 안철수 후보는 검증할 필요가 없는 대통령 후보인지에 대해 조속히 명확하게 답변주시기를 바란다.
2012. 11. 1.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신 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