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11월 14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청와대가 다시는 검찰수사의 대상되는 시대는 이번으로 끝내자!
- 지난달 15일부터 30일 동안 진행된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밝히기 위해 실시된 특검 수사 결과가 오늘 발표됐다. 19대 국회 개원협상과 맞물리며 진통 끝에 여야가 합의해 시작된 특검은 그러나 민주당이 새누리당의 요구를 묵살하고 일방적으로 특검팀을 구성하는 등 태생적 한계를 지닌채 출범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 문제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수용했고, 이명박 대통령 역시 위헌적 요소가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승적 차원의 통 큰 결단을 내린 바 있다. 새누리당은 자칫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남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한 정치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특검팀은 한 달 동안 약 70여명의 수사인력을 투입해 폭넓은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통화조회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 왔고, 오늘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번 특검수사가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청와대가 검찰수사의 대상이 되는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잘못된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다. 과거의 어둠이 클수록 미래의 전망이 더욱 밝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청와대가 검찰수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길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하며, 이번 청와대 수사가 지난 역사를 반추하고, 국민과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다시 한번 기대한다.
2012. 11. 14.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이 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