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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1월 20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문재인 후보, 월간조선 12월호 보도내용 사실 아니면 고발해라!
작성일 2012-11-20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11월 20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 월간조선 12월호 보도내용 사실 아니면 고발해라!

-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에게 했다는 NLL 영토주권 포기발언은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회담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이 적장 김정일에게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팔아먹고, 영토주권을 포기하며, 김정일에게 수십조 조공(朝貢)을 약속하는 굴욕회담이었다고 보도했다. 국민들은 왜 민주당이 그토록 NLL 관련 대화록 공개를 마치 목숨이라도 걸듯이 꼭꼭 숨기려했는지를 월간조선 12월호가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기가 막히고, 경악스러워 그 내용을 차마 끝까지 읽을 수가 없다고 한다. 창피하고, 화가 나서 일손이 안 잡히고, 밥을 먹을 수가 없다고 한다. 노 전 대통령은 마치 선생님한테 보고하는 학생 같았고, 노 전 대통령은 국익을 갖다 바치려 하고, 김정일은 오히려 이를 말리는 편이며, 거의 매국노 수준이었다고 보도했다. 노 전 대통령의 NLL 관련 발언을 다 듣고 난 김정일은 노 전 대통령에게 “그렇다면 NLL 관련법을 폐기하라”고 했다니 어처구니없다.

  심지어 노 전 대통령은 “NLL은 합의되지 않은 선이며, 국제법상 영토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북한 주장에 대해 “그것은 사실”이라고 말해 사실상 영토주권을 포기했음을 밝혔다. 또 핵 폐기 요구는 없었고, 반미 발언으로 김정일에게 칭찬이라도 받으려는 듯 수십조 퍼주는 약속을 하고도 국군포로 및 납북자 문제는 입 밖에도 꺼내지 못했다니 정말 기가 막힌다.

  월간조선은 국정원에 보관돼 있다는 대화록을 공개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심장에 박힌 대못을 뽑는 일이라며, 이 기막힌 내용이 담긴 대화록을 공개했다.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남북정상회담 실무 추진위원장이었던 노 전 대통령의 후계자 문재인 후보는 이 기막힌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입이 있고, 눈이 있고, 양심이 있거든 국민 앞에 감춰둔 사실을 모두 털어내고, 솔직하게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의 NLL 감추려는 대역 음모가 드러난 이상 더 이상 숨기고 우기려 들지 마라.

  문재인 후보에게 분명히 요구한다. 만일 월간조선 보도내용이 사실과 조금이라도 다르다면, 월간조선을 허위사실이든, 명예훼손이든, 국가기록물관리법이든, 검찰에 고발해야 할 것이다. 그 엄청난 내용이 보도됐는데 국민 모두가 화들짝 놀랄 내용이 보도됐는데도 민주당식 셈법이라면 당장 검찰로 달려가야 하지 않은가. 검찰 고발 전문 당이 왜 이런 엄청난 사실 보도에 입을 다물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국격을 떨어뜨리고, 나라의 자존심을 팔고, 영토주권을 포기하고, 적의 수괴에게 수십조 조공을 약속한 민주당 정권의 맥을 잇겠다는 후계자가 문재인 후보는 분명하게 국민 앞에 사과하고, 그래도 숨김이 있다면 솔직히 털어 놓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ㅇ 민주, 좌익사범 수사가 그렇게 겁이 나는가?

- 민주당은 어제 논평을 통해 NLL 대화록 열람을 거부하고 있는 국정원장을 새누리당이 고발한 것과 관련, “무법자 정당이냐”고 물었다.
국정원장이 법에 따라 열람을 고발한 것을 법으로 고발하겠다는 발상은 황당무계하다고 했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 맞다. 그러나 법도 국민위에 군림할 수는 없다.지금 국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우리의 생명선인 NLL을 미국이 땅따먹기 위해 그은 선이라는 이런 황당무계한 발언의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

국민들께서는 민주당 집권당시 노 전 대통령의 이런 황당무계 발언을 알고 싶어하고, 또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 알권리를 실행하는 차원에서 부득이 법에 의뢰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민주국가에서 가장 야비한 방법의 집권수단인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놀음에 묻혀 지금은 비록 NLL 문제가 숙지는 듯 하지만, 국민들은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이 참에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가 아니라 “꼭꼭 숨겨라 NLL 보인다”를 민주당 당가로 사용하는 것은 어떨지 검토하기 바란다.  

민주당이 국정원장을 고발했다는 이유로 새누리당을 향해 ‘무법자 정당인가’라고 물었는데, 그 답은 민주당에 있다. 국정원이 최근 인천지역 좌익사범을 수사중에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무리한 자료요구와 함께 수사 책임자를 불러 “왜 이렇게 무리하게 수사를 확대하느냐”며 겁박했다고 한다.

국정원장이 법에 따라서 열람을 거부한 것을 법으로 고발하는 발상이 황당하다고 해놓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를 하는 국정원을 왜 협박하고, 무리한 자료요구를 하는 수법으로 수사에 간섭하는가?

이것이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인가?
이런 행태는 민주당 스스로 종북좌파 옹호세력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런 무법자적 발상이 문재인 후보의 생각이고, 민주당의 흑심인지 밝혀야 할 것이다.

 

 2012.  11.  2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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