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12월 6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의 수석부대표 회담 제의 및 원포인트 국회 제안 관련
- 방금 전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 수석 부대표께서 “정치쇄신”과 “민생”을 위한 수석 회담을 제안하셨다. 새누리 당은 형식. 절차에 구애 받지 않고, 정치쇄신과 민생을 실천하기 위해 이를 수용할 것임을 말씀드린다. 당장 내일이라도 열자.
그동안 정치쇄신과 관련하여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의견일치를 보여 왔다. 세비30%삭감안, 국회쇄신특위를 통해 제안한 국회쇄신 4법 처리를 조속히 처리하자. 아울러, 역시 의견 일치를 보인 정치쇄신특위 구성과, 지속적 정치쇄신을 위해 중립적 외부인사가 참여한 정치쇄신실천위원회 구성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제안한다.
새누리당은 국민들께 정치를 쇄신하는 모습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으로 보여줄 것이다. 대선전까지 여야가 의견 일치된 부분은 조속히 우선 처리하고, 의견 조율이 필요한 부분은 계속 조율해 나갈 것이다.
ㅇ 예산안 처리 관련
- 예산안은 본래 11월 22일 처리하기로 여야합의된 사안이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이 이를 어겼고, 법정 처리 시한인 12월 2일을 또 어겼다. 이제 더 이상 약속만 할 것이 아니라, 대선전까지는 예산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일례로 민주통합당이 제안한 세비30%삭감이 가능하려면, 당연히 상임위원회에서 수정이 가해진 예산안에 대해 예결위에서 논의가 되고 확정되어야 한다.
ㅇ 대중교통법 개정안, 유통산업발전법 관련
- 마지막으로 새누리당은 예산안 통과와 동시에 “대중교통법 개정안(일명 택시법)”을 여야합의에 따라 처리할 것이다. 또한 유통산업발전법(일명 유통법)의 경우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을 10시에서 12시로 변경하는 것을 민주당이 수용한다면 즉각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입장이다. 이는 맞벌이 부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장을 보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안이다.
- 다시 한번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의 원내 수석부대표 회담 제의를 적극 수용함을 밝히며, 내일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조속히 열 것을 제안한다.
2012. 12. 6.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신 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