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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월 15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정치권이 쌍용차 회생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
작성일 2013-01-15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1월 15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치권이 쌍용차 회생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

- 민주당이 쌍용차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으면 1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 할 수 없다고 한다. 이미 쌍용차 관련 회계조작 의혹 등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를 통해 충분히 소명된 내용임에도 민주당이 국회 의사일정을 볼모로 국정조사를 연계시키는 행위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민주당은 그것이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하는지 몰라도 국민들 눈에는 정치공세로 보일 뿐일 것이다.

 

  쌍용차 노사는 아직 회사가 완전히 회생되지 않은 적자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무급휴직자 455명 전원을 복직시키는 등 쌍용차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쌍용차 노사는 가까스로 회사를 정상화하고 있는 와중에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영업에 타격을 주는 것은 물론, 투자를 가로막을 수 있는 국정조사를 하지 말아달라고 정치권에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무엇보다 쌍용차 노조는 “해고로 생활고 등 어려운 조건에서 힘들게 생활했던 분들이 공장으로 돌아가게 돼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그간 민주노총, 금속노조 등은 신차 출시장이나 모터쇼 등에서 시위를 하는 등 회사 정상화를 막았을 뿐 아니라 일부는 불매운동을 벌이기까지 했다고 한다.

 

  게다가 누구도 원치 않고 갈등만 부추길 것이 뻔한 국정조사를 줄기차게 요구하는 행태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슈 주도를 위해 쌍용차를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생각이 아닌지 실로 우려를 금치 못할 지경이다.

 

  정치권에서는 쌍용차 노사뿐 아니라 하청업체, 지역주민 등 절대다수가 정치권의 개입을 반대하고 있는 만큼, 그 의사를 존중하여 섣부른 개입보다는 쌍용차 회생을 응원하고 차분하게 자체적 해결을 지켜보는 것이 정치권이 지금 해야 할 일일 것이다.

 

  이에 새누리당은 “쌍용차 노사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개별기업에 대한 국정조사가 실시될 경우 기업 이미지 훼손과 국제 신인도 하락에 따른 판매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면서, 노조 측에서는 잔업포기 등 일자리 나누기를 하였고 회사 측에서도 적자에도 불구 복직결정을 한 것은 어려운 합의인 만큼 차분히 기다려 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해직자 문제 회계조작문제는 사법부에서 판단 중에 있으므로 사법적 판단을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더 이상 쌍용차 문제를 정치이슈화의 불쏘시개로 이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2013.  1.  15.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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