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2월 4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부조직개편안 여야 협의체 회의 관련
금일 오전 9시 반에 시작하여 한 시간 20분간 진행된 여야협의체 회의가 새누리당 진영 정책위 의장, 김기현 수석부대표, 강석훈 인수위원, 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 우원식 수석부대표, 이찬열 행안위 간사가 참여하여 회의를 진행했다.
민주당에서 많은 의견을 주셨고 새누리당은 경청하고 검토하여 내일 회의에서 함께 논의를 할 예정이다.
내일 회의부터 각 당의 법사위 간사, 행안위 간사를 참여시켜 5+5 협의체 체제하에서 회의가 진행 될 예정이며, 향 후 8개 상임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수렴하여 여야협의체 회의에서 조정하고 그 내용을 입법화 해 상임위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는 시일이 급한 상태이다. 과거 김대중 정부 출범 시에도 2월 4일에 의원입법형태로 발의되었고, 당시 한나라당이 새정부 출범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2월 17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선례가 있다.
이번에도 이런 점을 감안하여 민주당이 적극 협조해준다면, 2월 14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무난하게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에서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발목을 잡았다는 불필요한 오해 없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믿는다.
ㅇ 국무총리 등 향후 인사청문회 관련
오늘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황우여 대표가 현행 인사청문회의 문제점과 앞으로 개선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철저한 검증이 가능하도록 하되, 후보자의 사생활이 과도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전 비공개회의와 문답조사를 거쳐 도덕성을 검증하도록 하자는 의견이었다.
지금까지 인사청문회 준비과정에서 불거진 불필요한 후보자 흠집내기에서 탈피해 전문성을 갖춘 능력 있는 인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청문회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앞으로 이런 개선방안에 대해 구체적 안이 나오는 대로 국민들께 알려드리겠다.
2013. 2. 4.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신 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