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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4월 5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우리민족끼리 가입자, 이적행위 등 철저한 수사로 종북세력 뿌리 뽑아야!
작성일 2013-04-10

 이철우 대변인은 4월 5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우리민족끼리 가입자, 이적행위 등 철저한 수사로 종북세력 뿌리 뽑아야!

  국제 해커조직인 ‘어나니머스’가 북한의 5개 사이트를 해킹하면서 이 가운데 대남선동의 대표적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회원 9천명의 정보가 공개됐다. 이 사이트에 가입했다고 해서 모두를 친북·종북 세력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우리 사회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친북·종북 세력의 규모와 실체가 대략이나마 드러난 셈이다. ‘우리민족끼리’는 2004년 불법 유해사이트로 분류돼 회원 가입은 물론 접속도 불가능한 상태다.

  최근 북한이 우리와 미국을 겨냥해 전쟁 위협을 일삼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 그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북한을 찬양하는 친북·종북 세력의 실체가 어느 정도 드러났으니 국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동안 북한이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하고, 전쟁을 운운하며 호들갑을 떠는 것에는 바로 우리 사회에 넋 나간 이들 친북·종북 세력들 때문이었음이 입증된 것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친북·종북세력 척결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논평에서 종북세력 척결과 철저한 수사 촉구 대신 이들 명단에 대한 신상털기와 마녀사냥식 인권침해를 먼저 우려했다. 더구나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는데도 여론몰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을 친북으로 낙인찍는 것은 한반도 긴장고조 상황에 편승한 ‘광기’라고 표현했다. 도대체 무슨 생각과 무슨 의도로 종북세력 편들기를 하는가. 논평 어디에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종북세력 척결을 촉구하는 말은 없다. 오히려 이들에 대한 수사가 불법의 소지가 있다고 감싸기까지 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당의 정체성이 우선이어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한반도를 둘러싼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10년 집권 경험의 민주당 입장치고는 너무나 불안스럽고 위험스런 발상이다.

  새누리당은 검찰과 경찰, 국정원 등 수사당국에 촉구한다. 이들이 북한을 찬양하거나 북한 주장에 동조한 사실 여부 등 이적활동 여부를 철저히 따져보고, 범법행위가 있다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종북세력 척결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 그러나 이적단체나 반국가단체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가입했다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될 수가 있지만, 수사과정에서 신상털기를 통한 인권침해 등 마녀사냥식 수사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2013.  4.  5.
새 누 리 당   원내대변인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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