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6월 2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라오스 탈북청소년 강제 북송 관련
이번 탈북청소년 강제북송 사건은 단순히 대한민국과 라오스간의 외교문제를 넘어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중대 사건이다.
우리 정부도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서 라오스 현지 대사관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가, 그리고 외교부 본부에서는 이 일을 어떻게 대처해왔는가를 소상히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한다.
또한 우리 국회도 차제에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를 통하여 북한인권법을 제정해서, 보다 확실하게 인권단체들이 탈북청소년들을 비롯한 탈북자들을 돕는 일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 새누리당은 탈북 청소년들의 강제송환을 계기로 북한인권법 제정을 이번 6월 임시국회의 중점 법안으로 추진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 새누리당의 북한인권법 제정 노력에 번번이 반대해 온 민주당도 적극 협력하여 북한인권법이 제정되도록 협조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
2013. 6. 2.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태 흠